나무이야기/분재도량 불이 수업노트
[스크랩] 매화 소품
必 霧
2012. 5. 8. 22:20
매화소품입니다.
올 봄에 배양을 위해 큰 분에 심어주었습니다.
잎눈의 형성을 위해 도장지들을 5~7잎 남기고 전정을 해주면서
기부쪽의 2~3잎을 제거해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주면 지금 잎을 제거해준 자리는 내년에 꽃이 피지 않고 잎이 나오고 가지가 형성됩니다.
결과적으로 매화를 키울때 가장 까다로운 문제인
꽃이 진 후 잘 만들어놓은 가지 전체가 마르는것을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 내용추가입니다.
ZERO님의 지적에 따라 시기에 대한 내용을 추가합니다.
매화의 꽃눈이 형성되는 시기는 6월에서 8월 사이에 잎이 오그러들면서 진행되므로
위 내용대로 지금(5월 초) 시기에 잎을 제거하면 꽃눈이 형성되기전에
잎이 제거된 자리에서 바로 2차 가지가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2차 가지에서도 꽃눈이 형성될 확률이 많으므로
잎이 오그러들면서 꽃눈이 형성될 시기에 2차가지의 기부쪽의 2~3장의 잎을 다시 제거해주어야합니다.
이 작업이 순조롭게 된다면 올해 가지도 벌고
내년의 가지도 확보하는 셈이되지만
세력이 약한 나무라면 아예 잎을 제거하지말고 기다렸다가
꽃눈이 형성되는 시기에 기부쪽 2~3장의 잎을 제거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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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분재도량 불이
글쓴이 : 삼테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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