必霧山邦/천방지축 귀농일기

나무를 데려오다.

必 霧 2013. 5. 21. 07:07

 

 

지난주에 하우스공사가 마무리되고 드디어 어제 나무들을 데려왔습니다.

그제 오후에 트럭3대에 나눠싣고 어제 새벽에 출발하여 나무를 내려놓고 나니 오전 11시 입니다.

어제 오후는 쉬엄쉬엄 야생화 몇그루 심고 어디론가 사라진 향수를 찾아헤메고

향수의 강아지사료도 사고 하다보니 휘딱 지나갔습니다.

 

오늘 새벽 하우스의 모습입니다.

땅에 심을 나무를 추려내고 다이 위를 정리하려면 꽤 시간이 걸릴것 같습니다.

일단은 나무들이 크게 다친데 없이 옮겨 왔으니 다행입니다.

 

 

 

 

 

 

그동안 모아둔 돌들도 따라왔습니다.

 

요녀석이 소품이의 조카 향수입니다.

정지용시인의 시 향수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하룻만에 친해져 새벽산책을 따라다니느라 이슬을 함빡 뒤집어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