必 霧 2013. 8. 17. 16:23

 

 

 

얼마 전 큰 동백을 정리하다 큰가지가 잘렸는데 버리기 아까워 일단 며칠 물에 푹 담가 두었습니다.

두고 보니 햇빛에 두었는데도 전혀 시들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미친척하고 삽목을 해보았습니다.

 

적정부위에서 수피를 벗기고 루톤과 황토를 5:5로 반죽하여 바르고 100%적옥토에 묻었습니다.

이렇게 나무에 밀착해서 붙어 있으니 그늘에 두고 물을 자주 주면 취목이나 다를 바 없을것 같아 가지를 자르지 않았습니다. 

왠지 뿌리가 잘 나올것 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