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이야기/분 속의 나무

곰솔 소품 정리

必 霧 2013. 8. 21. 23:01

 

 

 

분재를 시작한지 채 일년도 안되었을 때 시간만 나면 소재가게에 달려가

쪼그리고 앉아서 몇백개의 싸구려 소품소재들 속에서 하나씩 골라냈던 나무들입니다.

단엽을 네다섯번 했으니 가지들이 늘어나기도 하련만 가지수에 별 진전이 없습니다.

뭉친가지, 지심이나 수심을 흐트리는 가지 등을 조금씩 제거하다 보니 이제야 좀 틀이 잡히는것 같습니다.

 

지심과 수심을 생각하면서 눈솎기와 불요지들을 정리해주었습니다.

일차순을 자른곳 마다 두눈을 남기는게 통상이지만

지심을 명확히 하려면 한눈만 남겨야 할 부분도 생깁니다.

 

 

전 

 

 

 

후 

 

 

좌 

 

 

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