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이야기/분 속의 나무
소사에게 길을 묻다.
必 霧
2014. 8. 7. 23:39
올해 세번째 전정입니다.
굵힐 가지들은 그냥 두고 있다가 오늘 정리를 해주었습니다.
난해하지만 제일 애착이 가는 나무.
나무에게 길을 묻고 또 물으며 손질을 하지만 뒤돌아 보면 뭔가 미안해지는 나무.
나무의 태생대로 거친 맛을 살려가고 싶지만 갈수록 순해지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관찰을 하면서 생각에 또 생각을 거듭해봐야지요.
작업 전
전
후
좌
우
작업 후
전
후
좌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