必 霧 2014. 12. 14. 23:36

 

 

 

소재때 첫 눈에 묘한 애절함이 느껴져 모셔온 소사.

세간이지만 여기저기 상처도 많고 첫곡의 꺽임도 기묘하면서도 고태가 스며있는 나무입니다.

주간과 부간이 각자의 개성이 강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일단 부간의 중상부를 제거했습니다.

가벼운 불요지 전정까지

 

작업 후 정면

 

 

 

 

 작업 전후 비교

 


 

 

 


 


 


 


 


 


 


 

 

 

부간을 완전히 제거한 경우의 비교

 


 

 



 


 


 

 

 

 


부간을 가급적 살려보는 생각

 

 

 푸른 원은 자연에서 부러져 상처가 생긴 부위이고

다시 가지하나가 자라 위로 올라간 부위를 자르고

다시 앞으로 나온 가지를 자르고

다시 위로 올라간 가지에서 좌측으로 간 가지를 살려....

 

측면에서 본 모습 

 

자른 모습 전후비교

 


 



부간의 배양 예상도

주간의 흐름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최소한으로 배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