必 霧 2021. 7. 15. 19:59

 

 

 

이곳에 내려온 뒤 여름에 덥다 느낀 적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 며칠 찜질방입니다.

 

잠도 안오고 해서 깜깜새벽에 최근 몇년간 모습을 보여주지 않던 전설의 포인트로 낚시를 갑니다.

 

왜 전설의 포인트인지는 영상을 잘 보시면 이해됩니다.

세상의 물고기가 다 없어진다해도 여기는 끝까지 남아있을것 같습니다.

 

쩌~기 저 친구는 의자에 앉아 견지를 하는데 눈불개를 걸어 20분 넘게 저러고 있습니다.

몇마리를 낚았는지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안개가 걷히는 중.

 

포인트 전경

 

집에 돌아오니 하늘이 더 파랗습니다.

 

능소화가 첫 꽃이 왔습니다.

 

 

아점은 얼음동동 오이냉국수.

고명으로 돼지고기 장조림을 살짝 얹어도 좋습니다.

 

 

오후되니 천둥번개에 소나기가 쏟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