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이야기/분 속의 나무
[스크랩] 장수매 가을분갈이
必 霧
2011. 8. 22. 16:40
빗줄기 사이를 막 빠져나오니
아침저녁으로 쌀쌀한게 가을이 맞지요?
공동구매한 뒤로 1차 가지정리만 해두었던 장수매가 분갈이가 되었습니다.
분갈이가 되었다는 표현이 이상하지요?
제가 한게 아니고 ZERO님께서 철사걸이와 2차 수형조정까지 해주셔서...
가지가 굵고 전체적인 볼륨이 아주 큰 장수매입니다.
전후좌우 어느쪽에서 보아도 가지들의 곡선과 외곽선의 드나듦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조화되어
참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는 제가 잘 키워 가겠습니다.
그동안 비료를 많이 올려 두었더니 나무가 고태를 벗고 젊어지기 시작합니다.
zero님 감사합니다!!!
출처 : 분재도량 불이
글쓴이 : 삼테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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