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 한국의 고화분과 화기(花器) 2-2 조선 백자 화병 외
1. 한국의 고화분과 화기(花器) - 실물편
2-2 조선 백자 화병 외
백자는 철분(鐵分)등 잡물이 없는 고령토로 그릇을 만든 후 맑고 투명한 유약을 씌워 환원 물로 구워 낸 고급자기이다.
고려 백자의 전통과 중국 백자의 영향을 받아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조선 백자는, 국초(國初)에 정책적으로 경기도 광주에 사응원의 분원을 설치하여 관요(官窯)를 짓고 이곳에서 왕실용 백자를 제작하였다. 이 곳에서는 질이 좋고 아름다운 최급 품의 백자를 만들었는데, 이 백자들이 분청사기와 함께 조선 전기 도자기의 주류를 형성하였다. 성리학을 통치 이념으로 출발한 조선은 새 나라의 이상에 걸맞는 절제된 형태와 순백의 유색, 정결한 장식이 가해진 격조 높은 백자문화를 이루었는데, 초기에는 왕실 등 지배층의 취향에 맞추어 만들어졌지만, 점차 사용이 확대되고 일반화되어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자기로 자리를 굳혀 갔다. 백자는 장식기법과 장식에 사용되는 안료에 따라, 순백자, 음각, 양각, 투각, 상형, 청화, 철화 진사백자 등으로 구분되며, 두 가지 이상의 기법이 함께 사용된 경우도 많다.
1. 백자화병 높이24cm 밑지름 9cm 경희대 박물관
약간 벌어져 말린 입 부분과 좁아진 어깨에서 서서히 벌어져 일직선으로 몸체를 이루었으며, 넓고 높직하고 당당한 굽을 갖춘 세련되고 안정감 있는 백자꽃병 .굽은 모래 섞인 내화토 받침 번조이며 굽 안 바닥에도 일부 모래가 붙어 있다.
2. 백자철화화문병 높이 26cm 조선 18세기
3. 백자철화죽문병 높이 25.5cm 조선 18세기
4. 백자철화매화문병 높이 16cm 조선 18-19세기
5-1, 2 백자청화화조문편병 조선 19세기 북한 상세 지역 미상
6. 백자청화루각연어문화병 조선
7. 백자청화진사초문화병 조선시대
입지름 7.5cm 높이 21.5cm 밑지름 9cm 삼척시립박물관 소장
8. 철제 꽃병 높이 29.6cm 입지름 11.4cm 조선시대 숙명여대 박물관
이 꽃병은 고려시대 유행했던 매병의 형태이며 몸체에 회화풍의 송학도(松鶴圖)가 그려져 있다.화병은 꽃을 꽂는 병으로 향로, 촛대와 함께 불전(佛前) 앞에 안치되는 불구(佛具)의 하나이다. 그 유래는 분명하지 않으나 ≪대일경소(大日經疏)≫ 제8에 여러 종류의 보약을 담고 그 입구에 보화를 꽂는다고 되어 있다. 보통 점토나 금, 은, 동 등으로 만들어진다. 그 형태는 주둥이가 넓고 목이 가늘며 볼록하게 나온 몸체 아래에는 허리가 잘록하게 들어간 넓은 받침대가 붙어 있다.
이 꽃병은 철제 정병으로 풍만한 어깨에서 바닥으로 완만하게 좁아져 내려오는 형태이다. 굽은 없고 입술은 낮게 외반되었다. 바닥에서 몸체 중앙으로 소나무 둥치가 휘어져 나오고 여기에 가지와 잎이 새겨져 있으며 그 주위에 네 마리의 학이 날고 있다. 뒷면에 `증윤흥길군(贈尹興吉君)...`의 명문이 있다.
9. 은제이화문화병(銀製李花文花甁) 16.4x30.2cm
1910년대 이왕직미술품제작소, 기계제작 . 등록문화재453호
10. 대나무화병 조선시대 전주대박물관
입지름 17cm 밑지름 15cm 높이 16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