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이야기/분 속의 나무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시작한 애기사과

必 霧 2012. 5. 26. 23:56

 

 

작년에 나무를 만들어보려고 애를 쓰다가쓰다가 

마음대로 안되기도 하고 가지들도 이미 너무 굵고하여

올초에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시작한 애기사과입니다.

마음을 비우면 오히려 길이 보이듯이

원하는곳에 그럭저럭 가지들이 나와주었습니다.

올해 꽃도 열매도 없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상부에 철사걸이를 하고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