必 霧 2011. 7. 5. 21:55

 

 

분재원 한구석에서 가지가 반은 마르고 상태가 아주 안좋던 해송을

만원에  가져와서 마른가지만 잘라내고 지켜보니

다행스럽게도 눈이 움직이고 순이 밀고 나옵니다.

 

올해는 순자르기는 안하기로 하고

오늘 상태가 안좋은 가지정리와 머리부분 쬐끔 제거해주고

제거한 가지기부를 찔끔 남겨 사리내고

철사걸이 살짝 해서 바람나무로 수형을 잡아보니 

이 왕초보 눈에는 그럭저럭 기본모양은 돼보입니다.

 

올해는 이정도로 하고

내년에 상태를 봐가며 조금더 수정해줄 생각입니다.

 

처음 가져왔을때 사진이 어딘가 있을텐데 찾지를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