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하우스의 문을 열어도 포근하고
하우스 밖으로 나서도 따뜻한 햇살이 살갗을 스칩니다.
왠지 일도 손에 안잡혀 봄꽃들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꼭 장미같은 매화 겹꽃입니다.
필락말락 지금이 가장 이쁜 모습.
꽃이 아주 크고 분홍이었다가 점점 하얗게 핍니다.
겹꽃 비매 입니다.
현애로 만들고 있는 영춘화
목대는 꽤 굵은 나무인데 떨어트린 줄기는 쉽게 안굵어집니다.
흑장미같은 빨강의 명자
작년에 꽃을 모르고 데려온 나무여서 처음 꽃을 봅니다.
묘한 기품이 느껴지는 빨강입니다.
마취목의 꽃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