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벽에 대추나무와 정원수에 퇴비를 주고나서 종일 나무손질을 했습니다.
향수 찾으러 다니는것도 피곤하여 작업실에 가둬 놓고 나무에 매달려 있으니 작업대 밑으로 와서 유심히 쳐다봅니다.
결국은 잘려진 나뭇가지를 물고 가더니 손질이 아닌 입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혹시 향수가 분재에 소질이 있을까 하여 입질해놓은 나뭇가지를 유심히 보니
별로 특이사항은 없읍니다. 아뭏든 시작이 반이니 오늘로 분재경력 반나절입니다.
오늘 철사풀기(촬영 후), 전정, 반잎베기, 턱잎따기등을 해준 소사입니다.
정리해놓고 보니 좀 심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좀 거칠고 변화스럽게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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