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일로 고향에 갔다가 잠깐 시간이 되어 분재원을 돌아보던 중에 눈에 들어 온 참빗살나무.
굵기와 고태, 자연에서 생긴 상처가 마음에 들어 데려왔습니다.
다음날 바로 봉긋하게 깎아놓았던 절단부위를 파내고 죽은부위로 구멍을 내어 상처를 연결시켰습니다.
다행이 심재가 원하는곳 까지 벌레가 파고들었고, 대부분 삭아있어 수월하게 작업이 되었습니다.
전
단면 위로 올라가는 주간의 굵기가 아직 가늘고
가지를 너무 평범하게 받은 점이 아쉽습니다.
우선은 가벼운 전정만 해두었습니다.
후
좌
우
절단부위를 파내고 뒤쪽의 죽은 부위쪽으로 구멍을 내어
하부의 상처와 연결을 시켰습니다.
근장이 35cm정도 됩니다. 수폭72cm, 수고90cm
유황합제를 발라주고
작업전의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