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이야기/분 속의 나무

참빗살나무

必 霧 2014. 1. 21. 22:24

 

 

 

다른 일로 고향에 갔다가 잠깐 시간이 되어 분재원을 돌아보던 중에 눈에 들어 온 참빗살나무.

굵기와 고태, 자연에서 생긴 상처가 마음에 들어 데려왔습니다.

다음날 바로 봉긋하게 깎아놓았던 절단부위를 파내고 죽은부위로 구멍을 내어 상처를 연결시켰습니다.

다행이 심재가 원하는곳 까지 벌레가 파고들었고, 대부분 삭아있어 수월하게 작업이 되었습니다.

 

전 

단면 위로 올라가는 주간의 굵기가 아직 가늘고

가지를 너무 평범하게 받은 점이 아쉽습니다.

우선은 가벼운 전정만 해두었습니다.

 

 

 

 

 

 

우 

 

 

  절단부위를 파내고 뒤쪽의 죽은 부위쪽으로 구멍을 내어

하부의 상처와 연결을 시켰습니다.

 

 

근장이 35cm정도 됩니다. 수폭72cm, 수고90cm

 

 

 

 

 

유황합제를 발라주고

 

작업전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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