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이야기/분 속의 나무

소사

必 霧 2014. 10. 13. 23:15

 

 

 

큰 나무를 키워보고 싶어 작년에 남도여행 때 모셔온 취류형 소사.

아직 몇군데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기대가 되는 나무입니다.

수고106cm, 수폭 247cm

 

 

 

 

문제점

 

위 사진

붉은색 V자로 갈라진 가지의 굵기가 같은 점.

 

아래사진

1 붉은 부위 - 직각에 가깝게 꺽여짐. 거센 바람에 잘리고 우측방향의 가지가 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수긍이 감.

2 파란 부위 - 누운 줄기에서 다시 직각으로 올라간 가지가 거슬리고 줄기와 가지의 굵기도 비슷함.

3 노란 부위 - 다시 직각의 반복. 전체적으로 다른 간과 가지들의 곡선적인 흐름에 비해

이 간에서만 자꾸 직각이 반복되는게 거슬려 보임

 

 

 

 

해결책

 

 두번째 직각으로 올라가는 가지를 아예 기부에서 제거한다

 

제거 전 

제거 후 


 

전 

후 

 


제거 후 수폭에 비해 수고가 약간 부족해 보이는 것은

상부가지를 배양해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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