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이야기/분 속의 나무
요즘 매일 귀농교육을 받으러다니느라 정신없는 사이에
아스라한 기억 속의 첫사랑같은 매화의 첫꽃이 피었습니다.
왕초보시절에 산 나무인데 갈수록 답이 안나와 겁도 없이 왕창 자르고
눕혀서 돌에 붙여 심었던 나무인데 기특하게도 안죽고 잘 살아 첫꽃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