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의 중심 배꼽마을 장연리에 깍기공방이 있습니다.
돌담에 엇비슷하게 걸려 있는 간판입니다.
돌담너머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멀리 보이는 둑이 장연저수지입니다.
크기도 꽤 크고 물이 아주 맑은 청정 저수지입니다.
백용현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동공구를 일체 쓰지않고 수작업으로 만든 작품들입니다.
작은 아카시나무 다탁입니다.
가급적 자연의 모습을 잘 살리면서도 단순하면서도 함축적인 형태들이
작가의 감각을 느끼게 합니다.
토종다육식물인 바위솔도 보입니다.
야생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식물이라서 그대로 노지월동이 가능합니다.
먼 산과 대평원을 연상케하는 작품입니다.
괴석 앞에 연화바위솔이 이쁘게 자리잡았습니다.
길이가 180정도 되는 큰 석판위에 제주돌을 얹어 놓은 대작입니다.
시멘트 위에 자잘한 강돌을 깔아 정감있는 연출이 되었습니다.
긴 화분은 소나무를 파내어 만든 화분입니다.
작업실 안의 작품들입니다.
소나무의 혹을 그대로 살린 거북이입니다.
저는 이 작품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수피의 느낌도 재미있고...
지금은 십자가에 치중하고 있답니다.
다릅나무 십자가 입니다.
심재의 색이 아주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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