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이야기/이런저런 이야기

나무꾼님 하우스를 방문하다.

必 霧 2011. 3. 5. 18:31

 

 

모처럼 시간을 내어 꼭 만나뵙고 싶었던 나무꾼님의 하우스를 다녀왔습니다.

대학의 조경관리를 하시면서 취미로 분재를 하고계신 분입니다.

첫인상이 마치 오래된 친구를 만난것 같이 너무도 편안하고 소탈해보이는 느낌입니다.

학생때 부터 분재를 하셨다니 분재력이 40년 가까이 되실것 같습니다.

양해를 얻고 나무사진을 몇 장 찍어왔습니다.

 

 소사 소품입니다.

 

수양성 소사 문인목

소사도 수양성이 있다는군요.

 

하우스 전경입니다

이만한 하우스가 3동이 있습니다. 

 

 

 

눈에 익은 소사 소품입니다. 

 

진궁입니다.

 

명자

 

소사 소품

 

소사

 

 

조경에 많이쓰는 실편백나무인데 분재소재로

괜찮아 보입니다.

 

 

 

 

진궁

주인을 잘 민나 멋진나무로 교정 중입니다.^^

 

소사 

 

매화

 

제주해당

 

소사

 

 

 

사진을 다 담을 수 없어 이정도로 ......

제 각도를 잡아 찍은 사진들이 아니라서 누가 될까 싶습니다.

실물로 보면 하나하나가 수형이 예사롭지않습니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나무얘기에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갑니다.

 

나무꾼님은 나무를 가지려는 욕심을 초월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재를 찾아서 나무를 만들고 누군가에게 주는 재미로 분재를 하시는것 같습니다.

선녀님과 사시다보니 그렇게 되셨을까요? ^^

 

앞으로 자주 놀러가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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