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대학로를 다녀왔습니다.
탭댄스팀의 이름과 동일한 <탭퍼스>라는 이름의 학원에서
일년에 두번정도 정기적으로 발표회를 합니다.
딸이 요즘 거기서 탭댄스를 배우고 있는 덕에 난생처음 탭댄스공연을 보게되었습니다.
왕초보, 초급, 중급, 고급반, 그리고 탭퍼스단원들의 공연입니다.
춤추는 사람들은 힘들었겠지만
아주 재미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사진상태는 안좋지만 공연모습 몇장 올려봅니다.
왕초보반이지만 꼬마들이 아주 귀엽게 잘합니다.
저 뒤에 외국인 남자가 어찌나 구성지게 잘 추던지...
자그마한 여성인데 솔로로 야무지고 멋진 춤을 보여줍니다.
오른쪽 분은 거의 일흔쯤 돼보이시는데 인기 만점입니다.
저나이에도 탭댄스를... 저도 아들놈하고 같이 배워볼까 생각중입니다.
아주 귀엽고 코믹한 춤을 보여준 팀입니다.
탭댄스선생님하고 중학생이 호흡을 맞춰 멋진 춤을 보여줍니다.
운동화를 신고 추는데 환상적인 몸놀림을 보여줍니다.
탭퍼스 여성단원의 솔로...
부드럽고 여성적인 탭댄스를 보여줍니다.
탭퍼스 남자단원들이 빠르면서도 힘찬 발놀림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네명의 단원들이 환상적인 탭댄스를 보여줍니다.
특히 이 여성분의 춤이 아주 당차고 매력있어 보입니다.
공연이 끝나고 전체 출연진의 뒷풀이 군무...
가운데 모자쓴 여성분이 원장님입니다.
힐이 높은 슬리퍼를 신고도 어찌나 잘 추시는지......
돌아오는 길에 자꾸만 발이 움찔거립니다.^^
오랫만에 대학로에 가서 젊음을 만끽한 밤입니다.
젊음!!! 그 자체로 참 아름다울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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