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이야기/분재공부

[스크랩] 소사 시뮬레이션 사례

必 霧 2011. 11. 24. 10:43

감사하게도 삼테기님이 바로 시뮬레이션을 올려 주셨네요.

제가 개작을 한후 삼테기님의 글을 보아서 같은 나무인데도 참 많은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구나 라는것을 느끼게 되네요.

저는 단 2개의 상황을 고려했고 올 봄 최종 두번째 배양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zero님이 전에 시뮬레이션을 한걸 참고 했습니다.)

 

 

원래의 사진입니다. 

 

불필요한 요소를 일부 지운상태의 사진입니다.

여기서 고민할건 주간의 우측으로 꺽인걸 가지고 가느냐 아니면 자르느냐인데

이나무의 환경을 봤을때 가지고 가는것이 나무의 개성을 살리는 것으로 판단

했습니다.

 

첫번째 개작

 - 그림이 다소 어지럽지만 단순하게 쌍간으로 한단면 이런 형태의 나무가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마도 삼테기님이 그려주신 첫번째 수형인거

    같습니다.(같은 나무인데 많이 다르네요)

 

 

두번째 개작

예상은 아래 모습으로 가려고 합니다.  

내년정도면 기본 가지는 아래 형태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삼테기님이 그려주신 시뮬레이션도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제생각은 나무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서 키우는 것이 좋을거 같다는 것과

주간의 위쪽을 자르는 것은 자연에서 자란 나무의 모습과 너무나도 다른

인위적인 나무가 될 수 도 있을거란 것입니다.

 

 

출처 : 분재도량 불이
글쓴이 : 자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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