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초보지만 완전초보때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키웠어도 좋을 1m가 넘는 매화를 취목을 걸었다 저세상으로 보낸 경험이 있어
조금 변칙적인 방법으로 취목을 시도해 봅니다.
하단의 가지가 발생하는 지점에서 취목을 걸어 성공하면 재미있는 다간수형이 가능 할 것 같아 시도해 봅니다.
둥근 조각도로 약간씩 간격을 두고 구멍을 내서 수피를 벗겨 냅니다.
매화가 다른 수종에 비해 카루스가 더디게 형성되는 성질이 있는데 이 성질을 이용해 뿌리를 유도해볼 생각입니다.
시기적으로 좋지는 않지만 내년까지 두고 보기로 합니다.
구멍에 발근제 루톤가루를 채우고
황토반죽으로 구멍을 덮어 줍니다.
망을 돌려 씌우고
적옥토를 채우고 상부를 수태로 덮어 줍니다.
뿌리가 잘 나와주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