必霧山邦/천방지축 귀농일기

草나라 皇帝의 수라상

必 霧 2013. 5. 16. 21:23

 

 

 

처음에 이곳을 가졌을 때는 내 나라를 얻은것 처럼 생각되었는데

지금와서 보니 이곳의 주인은 풀입니다.

바야흐로 풀과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전체를 깎으려면 예초기를 쓰는데도 일주일은 걸릴것 같습니다.

풀들한테도 미안하고 해서 꼭 쓸땅만 깎고 다른 곳은 풀들에게 내어주기로 합니다.

이곳은 분재소재를 심어 보려고 생각하고 있는 곳입니다.

옆의 하우스는 원래 있던 하우스 입니다.

 

 

 

초나라 황제의 식탁입니다.

풀만 가지고도 상다리가 휘어 집니다.^^ 

 

 

 

이것은 식용 아스파라가스 입니다.

약 15년 정도? 우리나라에 처음 수입되었을 때 심어 놓은 것이랍니다.

 

 

오늘의 특별메뉴 고등어  참나무숯불구이 입니다.

 기름이 빠져 고소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고등어 숯불구이를 먹고 있자니

여러 사람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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