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분재도량에 갔다가 도량이의 새끼들 중에 암컷 한 녀석을 데려왔습니다.
온통 흰색이고 날카로운 이와 발톱을 가지고 있어
흰꽃에 가시가 있는 야생찔레와 맞아떨어질것 같아
이름을 찔레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오늘 3시간 반 정도 차를 타고 온 녀석을 마루에 풀어 놓으니 자꾸 소파 밑으로 들어갑니다.
꺼내어 쓰다듬어 주고 긴장을 어느정도 풀어주니 먹이도 잘 먹고 물도 홀짝거리며 한참을 먹습니다.
방까지는 아니고 마루에서 키우다가 밖에 내어놓을 생각인데 잘 적응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분양해주신 오원장님과 곱게 키워 내어준 도량이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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