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의 비탈진 밭둑에 우거진 관목들을 엔진톱으로 정리해주다 눈에 들어온 나무.
얼핏 보기에 두세그루가 붙어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들춰보니 한몸입니다.
뿌리정리와 발근처리하고 분에 올렸습니다.
앉은 자세도 괜찮고 꽤 재미있는 나무가 될것 같습니다.
아래 두 장 중에 하나가 정면이면 될거 같은데...
한 번 더 자른다면 이런 정도?
왠지 선이 조금 죽는 느낌입니다.
아니면 약간 돌려서?
근장부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