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이야기/이런저런 이야기

必 霧 2019. 7. 17. 21:56





산속에 틀어박혀 지내면서도 산이 보고 싶어 산에 다녀왔습니다.

문경에 있는 산인데 집에서 50분 거리.



 

바위 위에 구실사리가 보입니다.

 

소나무 촛대목 석부.

 

참회나무도 보입니다.

 

가을이면 빨갛게 익으며 다섯쪽으로 갈라지는데 열매자루가 길어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면 참 이쁩니다.


 

팥배나무도 보입니다.



아그배나무도...


아그배의 수피


 생강나무의 열매입니다.







  

산수국을 기대했는데 역시나 보입니다.

가슴이 떨려 사진도 흔들립니다.

헛꽃이 동글하니 앙증맞습니다.

 

노린재나무.


열매가 이렇게 이쁘게 익습니다.


계곡을 타고 오를수록 거의 원시림 같은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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