必霧山邦/必霧의 정원

바위수국

必 霧 2016. 6. 3. 00:02

 

 

연필굵기 정도의 바위수국을 어렵게 이십여주 구해서

땅에 심고 만3년을 묵히면서 휘묻이를 했다가 올 봄에 번식을 위해 분리를 했습니다.

일부는 삽목도 해보았습니다.

대부분 뿌리가 붙어있는 상태에서 분리를 하여 잘 활착이 되고 있습니다.

 

 

 

 

 

땅에 심어져 있는 모수들 입니다.

대부분 근경이 4cm 이상으로 많이 굵어졌습니다.

휘묻이를 하려다 보니 풀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자잘한 참꽃이 터지면 향기가 대단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나무와 화초중에서 가장 좋은 향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핑크색도 몇 점 있습니다.

흰색보다 헛꽃의 꽃잎이 훨씬 크고 아름답습니다.

 

 

 

 

 

노지월동이 되면서 담쟁이처럼 건물의 벽이나 돌담 또는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습성이 있어

동시에 몇백송이의 꽃이 피면 대단한 풍경이 됩니다. 

 

 

가을 단풍도 노랗게 들면 볼만합니다. 

 

 

'必霧山邦 > 必霧의 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칠자화의 개화  (0) 2016.08.05
다래꽃  (0) 2016.06.03
성큼 오월  (0) 2016.04.30
다리를 건너 절벽에 서서 물을 내려보다.  (0) 2016.03.02
수양홍매를 모셔오다.  (0) 201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