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이태연님의 양봉강의

2월 18일 청송에서 양봉을 하는 이태연님의 양봉장에 다녀왔다.

상주에서 영덕까지 고속도로가 연장 개통이 되어 1시간 15분만에 도착했다.

영덕까지도 1시간 40분 정도면 충분하다고한다.

옥천도 춥지만 청송도 만만치않은 추위인데

추운게 꼭 나쁘지만은 않다는 말씀.

현장에서 이뤄진 오전강의.

45세의 나이지만 양봉에 관한 노하우는 대단한것 같다.

대나무로 만든 왕안청소기.

이충작업용 거치대.

봉장을 사각형으로 지어 울타리 겸용으로 만들었다.

점심식사 후 식당에서 이어진 오후강의.

질문 하나하나 성심껏 답변해주는 마음이 느껴진다.

워낙 경험이 없어 다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대략 요약해본다.

서두르지말고 소비를 줄이고 벌을 뭉쳐서 사기를 올려라.

즉 축소착봉을 하란 얘기

소비8매로 월동을 했다면 입춘 즈음에 봄벌을 깨울 때 3~4매 정도로 축소.

소비 위에서 아래까지 손으로 잡을곳이 없을 정도로 축소착봉을 시켜 각산란을 받아라.

벌을 깨우고 65일 이내에 벌관리가 끝나야한다.

충실하고 건강한 육아.

병충해 방지.

제리의 주원료는 화분

밀원이 제일 중요

화분을 많이 가져오도록 자극.

2~3일에 한번 반되 정도 자극사양.

화분떡을 주려면 자연화분을 많이 섞어라.

로얄제리 50g은 왕안 80구멍이 차야 나온다.

계상을 올린 후 하단 봉구를 가급적 깨지마라.

지원군에서 봉판을 빼서 지원하지말고

8월경쯤 지원군을 생산군으로 교체하라.

지원군은 4월왕을 키워서 만든다.

화분을 많이 받는 법

화분채취 7일 전쯤 충이 많아야 화분이 많이 들어온다.

풍밀

오전 7시에 채밀이 끝났다면 11시까지 다시 꿀이 가득 차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