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셔온 후 간들의 방향성을 조정하느라 교정을 꽤 많이 했던 나무.
수피는 참나무나 소나무처럼 껍질이 일어나면서 갈라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당히 야취도 풍기면서 자연스럽고 정감있는 나무가 된것 같습니다.
장마철 동안 낀 때와 이끼를 세척해내고 통풍과 햇빛을 골고루 받기위한 반잎베기, 가벼운 전정을 해주었습니다.
특이한 수피의 모습입니다.
어떻게 보면 해송이나 참나무의 수피같기도 합니다.
굵은 나무는 아니지만 고태감이 구석구석 배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