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분재 필무렵

한강의 영상공연장이 거의 완성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초대형 영상화면을 시험중입니다

비구름이 걷혀가고 있는 한강의 청량한 새벽풍경입니다 폐속에 들어오는 공기의 느낌이 정말 쾌적한 느낌입니다 남산과 인왕산이 바로 앞으로 다가와 있습니다 한강은 인공섬을 이용한 공연장, 영상관의 공사가 한창입니다 왼쪽 아래에 검정색으로 보이는 것이 초대형 영상화면입니다 그 밑으로 계..

석가탄신일 저녁 한강의 노을입니다 노을 기형도 하루 종일 지친 몸으로만 떠돌다가 땅에 떨어져 죽지 못한 햇빛들은 줄지어 어디로 가는 걸까 웅성웅성 가장 근심스런 색깔로 西行하며 이미 어둠이 깔리는 燒却場으로 몰려들어 몇 점 폐휴지로 타들어가는 午後 6시의 참혹한 刑量 단 한 번 후회도 용..

지난 일요일 아침의 풍경입니다 장마구름이 걷히고 모처럼 쾌청한 날씨에 기분이 산뜻해집니다. 남산이 바로 앞에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왼쪽이 인왕산, 그 중간에 보이는게 북한산, 오른쪽에 멀리 흐릿한게 인수봉입니다. 이 네개의 산 모두 보일 때가 일년에 며칠 안되는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하..

안개속의 일몰입니다. 요즘 제 마음속의 풍경과 비슷합니다. 요즘 바쁩니다. 그런데 무엇을 위해 바쁜것인지를 잘 모르겠는게 문제입니다. ㅋ 안개도시 박인숙 살아서 천국이나 지옥의 언저리쯤에 와 있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가끔씩 새벽이나 밤에 하이얀 안개무리가 현실의 강둑을 넘어와 몸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