必霧山邦/必霧의 정원

불칸이 피다.

必 霧 2018. 4. 10. 15:02





드디어 불칸이 피었습니다.

오래전에 천리포 수목원에 갔다가  목련 불칸이 핀것을 보고

묘목을 열두주 구입해서 땅에 심었는데 계속되는 가뭄에 시달려 겨우겨우 버텨 오다가

올해 딱 한송이 첫 꽃을 보여줍니다.

봉오리가 터지기 시작할때는 흑자주로 보여 품종을 잘못 구했나 싶었는데

활짝 벌어지면서 발색이 됩니다.

백목련이 지고나니 한템포 늦춰 꽃이 피는군요.


계속된 분갈이와 봄농사 준비에 몸이 좀 지쳤는데

한방에 피로가 싹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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