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차게 비가 옵니다.
막상 태풍때는 비가 오는둥 마는둥 하더니 지나고 나니 퍼붓습니다.
이 비에 그동안의 가뭄이 해갈이 될거 같습니다.
느티나무 아래에 심은 노지월동 청수국이 내년에 꽃피울 순을 쑥쑥 내밉니다.
당년지에서 늦게 핀 수국 한송이
좀 늦긴했지만 비를 맞으며 김장배추와 무를 심었습니다.
오랫만에 나무를 작업대에 올려 놓고 손질을 해봅니다.
지인의 하우스에 갔다가 관심을 보이니 선뜻 내어주신 팥배나무 소재.
불요지 제거, 가벼운 철사걸이.
열매가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