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무덥고 가물었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입니다.
지난번 비에 상사화의 꽃대가 올라오더니 그리움이 분홍으로 피었습니다.
고추를 따다 하늘을 보니 낮달이 떠있습니다.
두물고추입니다.
붉은 고추의 색을 닮은 단풍잎 촉규화가 피었습니다.
광주 마륵동에 갔다가 모셔온 소사.
불요지 제거하고 순하나를 키웠습니다.
자연에서 생긴 급곡을 따라가자니
봄부터 빼놓은 어린 가지에 철사를 걸었습니다.
그다음 곡은 어떻게 갈지 숙제입니다.
그 무덥고 가물었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입니다.
지난번 비에 상사화의 꽃대가 올라오더니 그리움이 분홍으로 피었습니다.
고추를 따다 하늘을 보니 낮달이 떠있습니다.
두물고추입니다.
붉은 고추의 색을 닮은 단풍잎 촉규화가 피었습니다.
광주 마륵동에 갔다가 모셔온 소사.
불요지 제거하고 순하나를 키웠습니다.
자연에서 생긴 급곡을 따라가자니
봄부터 빼놓은 어린 가지에 철사를 걸었습니다.
그다음 곡은 어떻게 갈지 숙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