必霧山邦/必霧의 정원

장미를 위하여

必 霧 2019. 7. 24. 16:19





위치를 잡아 심어놓고 고춧대 하나 박아 대충 묶어두었던 줄장미.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이쁜짓을 하는 녀석인데 대접을 못해줘  그동안 미안했습니다.


근처에서 공사를 하면서 마침 대나무를 캐내길래 주워다가 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네 기둥은 철근을 땅에 단단히 박고 대나무를 끼워 세웠습니다.

나머지는 케이블타이로 일차 고정한뒤 풀어낸 분재철사를 재활용했습니다.

해놓고 보니 생각보다 꽤 튼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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