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 가는길의 나무들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나무들의 곡이 예사롭지않습니다.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물푸레, 단풍, 느티, 서어나무들이 보입니다.
군데군데 가지가 굵어보이는 부분은
겨우살이 같은 기생식물이 붙은곳입니다.
철사걸이로 이런 선이 가능할지...
참 자연스럽고 변화가 많은 선들의 잔치입니다.
돌아오는 차속에서도
나무들의 곡선이 차창에 어른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