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막 아직 주방을 수리중이라 자주가는 원두막이라는 식당입니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라 가게된 곳인데 집밥처럼 정겹고 맛있는 곳입니다. 오천원짜리 보리밥을 즐겨 먹습니다. 호박을 나박나박 썰어 넣은 된장국에 각종 야채와 나물을 넣고 참기름을 두른 다음, 고추장 한숟갈 넣고 비.. 必霧山邦/천방지축 귀농일기 2013.05.06
9홀에 9시간 오늘 기록을 세웠습니다. 9홀을 도는데 9시간이면 평균 1홀에 1시간. 정말 대단한 기록입니다. . . . . . . . . . . . . . 스윙폼이 어째 좀 이상합니다. 하우스와 배양대는 다 지었고 맨홀과 배수관을 묻고 있습니다. 30센티 까지는 삽으로 가능한데 그 다음부터는 단단한 돌과의 전투입니다. 건.. 必霧山邦/천방지축 귀농일기 2013.04.25
폭설, 그리고 폭죽. 잠이 일찍 깨어 깜깜한 방안에서 이 생각, 저 생각 하며 누워있다가 빗소리에 창을 열어보니 봄비가 내립니다. 하우스공사하는 분들이 그냥 땅에 놓고간 전동공구들을 후다닥 집안에 들여 놓고있다보니 비가 눈으로 바뀝니다. 공사하시는 사장님께 전화하니 오늘은 쉬자고 하십니다. 내.. 必霧山邦/천방지축 귀농일기 2013.04.21
첫 농사 산방의 이웃에 농학박사님이 사시는데 심고 남은 씨감자를 심어보라고 갖다주십니다. 슬그머니 컨닝을 하고 몇마디 조언을 받아 시도를 해봅니다. 우선 거름을 흙과 섞어줘야 하는데 준비된 거름이 없어 연못에서 퍼낸 흙을 섞기로 합니다. 참나무 낙엽이 쌓여 발효숙성이 된 부엽토이.. 必霧山邦/천방지축 귀농일기 2013.04.20
좀회잎나무 순집기 산방의 앞뒷산에 좀회잎나무(소엽진궁)가 지천으로 깔려 있습니다. 산의 북서면이나 참나무가 밀집되어 있는 아래에서 자리잡고 있는것을 보니 그늘을 좋아하는 음수가 맞는것 같습니다. 하루 날을 잡아 순집기를 해주었습니다. 분에 있는 나무도 못하면서 웬 야산의 나무들 까지 순집.. 必霧山邦/천방지축 귀농일기 2013.04.20